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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서쪽 덥고 동해안 선선...오늘도 초여름 / YTN

2019-05-12 22 Dailymotion

어제 서쪽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, 동해안은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풍이 원인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중부 지방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란 하늘 아래 매달린 형형색색 연등 사이로 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쬡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크게 오른 오후, 거리 풍경은 이미 한여름입니다. <br /> <br />반소매 반바지 차림의 시민들은 시원한 청계천에 그늘에 앉아 때 이른 더위를 식힙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은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를 즐깁니다. <br /> <br />[이경원 / 서울시 잠원동 : 5월인데 벌써 여름이 온 것처럼 많이 더워요, 얼마 걷지 않았는데 등에서 땀이 나고, 하지만 아이와 청계천 오니까 시원하고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은 낮 기온이 28.9도까지 치솟으며 올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. <br /> <br />7월 하순의 여름 날씨로 예년 기온을 7도나 웃도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영월과 김해가 30도를 넘었고, 광주와 대전도 29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쪽 지방은 계절이 약 2달가량 앞서간 셈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 강릉과 속초 등 동해안은 15도 안팎에 머물며 무척 선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동서의 기온 차가 크게 난 건 동풍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은 시원한 동풍 영향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지만, 서쪽 지방은 백두대간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진 바람의 영향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졌고, 이 바람이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한 겁니다.] <br /> <br />성급히 찾아온 여름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고온현상이 나타나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더위와 함께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하고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130008569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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